맨U, FC서울과 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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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웨인 루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이언 긱스.헨리크 라르손.루이 사하.에드윈 반 데 사르, 그리고 박지성. 그들이 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월 한국을 방문, 7월 2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1985년생 동갑내기 공격수인 박주영과 루니의 맞대결, 그리고 다국적군으로 한국 선수들과 맞설 박지성의 활약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경기는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 맨U는 친선경기 외에도 팬 사인회 등을 통해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2년 전부터 아시아투어를 계속 해 오고 있는 맨U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U는 일본.중국.말레이시아도 방문할 예정이다.

빅리그 팀들의 방한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부쩍 늘었다. 2004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2005년에는 삼성전자가 스폰서를 하는 프리미어리그팀 첼시가 한국을 찾아 수원 삼성과 경기를 치렀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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