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고발조치|풍납 현대조합아파트 무자격분|102가구 일반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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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4일 무자격조합원이 무더기로 적발된 풍납동 현대조합아파트의 무자격분 1백2가구를 일반분양키로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3월 조합아파트중 무자격자분양가구가 20가구이상 적발될 경우 무자격자가 분양받은 가구는 일반분양키로 지킴을 정한뒤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계속되고있는 조합아파트의 무자격자분 처리문제에 대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적발된 무자격조합원수는 ▲도로공사 56명 ▲현대그룹 27명 ▲한국일보 6명 ▲주택은행 5명 ▲보증보험 2명 ▲한국은행 1명 ▲한국통신 1명이다.
시는 이와함께 이들 조합원들이 당국의 지침에 반발, 민사소송이나 탄원서제출등으로 논란을 벌이고있는 것과 관련, 이들 무자격조합원들을 경찰에 고발하는등 강력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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