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마에스트로' 마재윤은 오는 24일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3월3일 MBC게임의 MSL 결승전에 각각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마재윤이 양대리그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면 '스타크래프트 신'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는 먼저 24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릴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테란천재' 이윤열(팬택)과 격돌한다. 이윤열은 스타리그에서 3회 우승 기록으로 골든마우스를 잡고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또 3월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MSL 결승전에서는 신예 프로토스 김택용(MBC게임)과 맞붙는다. 마재윤이 김택용을 꺾으면 '저그 최초 MSL 통산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전문가들은 김택용과의 싸움에서 마재윤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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