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교육부·중앙일보 주최·서울대 과학교육연구소 주관,삼성그룹 후원)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중앙일보사내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윤형섭 교육부장관·김동익 중앙일보 대표이사·김연식 서울대 과학교육연구소장과 입상학교 교직원·학부모 등 6백50여명이 참석했다. 윤장관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다가오는 21세기는 창조의 시대라고 지적,수상자들에게 입상의 영광에 멈추지말고 더욱 열심히 분발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신설된 중학교 부문을 포함,수학·물리·화학과목의 입상자 2백10명(고교 1백20명,중학교 90명)에게는 상장과 메달,10만∼1백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금상이상 입상자는 삼성그룹 후원으로 해외연수도 실시된다. 또 입상자들 가운데서 국제 수학·물리·화학 올림피아드 출전자를 선발케 되며 고교생 입상자에게는 많은 대학들이 입시에서 가산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