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한구역 출입첫날 3천1백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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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찰은 전국 각도시의 윤락가·유흥가 81곳에 설정된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에 대한 단속 첫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전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천1백44명의 미성년자를 적발했다.
경찰은 이중 2천3백2명을 현장에서 귀가조치하고 6백92명은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한편, 흉기소지·싸움·소란행위를 벌인 81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69명을 학교에 이첩통보했다.
경찰은 특히 단속과정에서 우범가능성이 큰 95명에 대해 선도상담카드를 작성, 관할 파출소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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