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표현물 탐독/대학생 한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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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학내지하조직인 경북대 「활동가조직」정책국장으로 활동해온 신동완군(21·영어교육4)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동조·찬양등)혐의로 구속했다.
신군은 사범대학생회 기획부장으로 일해오다 지난해 8월 주체사상과 북한의 대남전략노선에 동조하는 지하조직인 「활동가조직」에 가입,『북한의 사상』『우리 사상의 혁명』등 이적표현물을 소지·탐독하고 대남방송인 「구국의 소리」를 녹취한 유인물 등을 통해 의식화학습을 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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