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정확, 더 멀리' 드라이버 진화는 무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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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4각에 이어 3각 드라이버도 나왔다. 타이틀리스트는 헤드 모양을 삼각으로 만든 드라이버 907 D1(사진)을 개발, 11일 선보였다. 현재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 일부 선수가 시험하고 있으며 올 봄부터 국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 업체는 "기존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에 비해 페이스 면적이 8%, 공이 똑바로 날아가는 유효 타구 면적이 100% 늘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각 드라이버는 페이스의 유효 타구 면적이 좌우로 늘어났지만 삼각 드라이버는 좌우뿐 아니라 위아래로도 늘어났다"고 했다.

4각 드라이버는 한국의 도노골프가 개발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나이키에서 본격 생산하고 있다. 캘러웨이와 올리마 등도 4각 대열에 합류했다. 앞으로 5각, 6각 드라이버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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