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세상사는…』가수 진요근의 무명시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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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MBC-TV『세상사는 이야기』는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빛을 보지 못하다 최근 가수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진요근씨(30)의 「한많은 이세상」이야기를 18일 오후11시 방송한다.
진씨는 고교시절 영화배우 단역으로 데뷔한 후 CF모델·멸치장수·택시기사·헬스클럽 강사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면서 배고픈 무명시절을 겪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애타는 심경을 노래한 『해도해도 너무합니다』를 불러주는 진씨는 또 영화·CF등에서 엑스트라로 나왔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펼친다.
또 그의 사촌 동생이며 지난해 미스터코리아 우승자 이대준씨도 출연, 보디빌더로서 한국 정상에 오르기까지 숨은 땀과 눈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형제는 어려운 시절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진씨의 히트곡『불효』를 같이 불러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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