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자 2명 대만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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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AFP=연합】 중국 언론인 2명이 지난 49년 중국공산당 정권수립이후 처음으로 12일 대만에 도착했다.
신화통신 소속 판리킹(36),중국신문사 궈웨이펑(34)기자는 이날 대북 국제공항에 도착,대만에 오게돼 기쁘다고 말하고 함께 오기로 돼 있었던 중국 홍십자회 관계자 2명의 입국이 거부된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해적혐의로 억류중인 1명을 포함한 중국인 어부 18명과 석방과 관련,대만 방문을 희망했던 중국 홍십자회 관계자 2명은 11일 대만당국이 이들의 체류기간에 관해 북경당국과 합의를 보지 못한 후 이들의 입국을 무기연기했음에도 불구,대만행을 강행하기 위해 북경을 출발했으나 입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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