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농산물의 해외수출을 적극화하기 위해 농산물수출 종합정보센터·수출준비금지원 등의 농산물 수출진흥책을 마련키로 했다.
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우선 농수산물 유통공사산하에 농·수·축협 및 농림수산 식품수출입조합,무역협회,농촌경제연구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수산물 수출촉진협의회를 빠른 시일내 만들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무역업체와 농가생산자단체의 중개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농산물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통상문제 등에 대한 자문역을 하게 된다.
또 유통공사안에 농산물수출 종합정보센터를 두어 해외 주요 농산물시장에 현지 주재관을 파견,적극적인 해외정보수집도 하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농수산물수출에 지원되는 수출준비금제도를 보강,현재 잠업등 17개 품목(올해 1백9억원)에만 나가던 것을 수출유망 농산물에 확대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