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 글로벌호크 한국 판매 긍정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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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이 고고도(20㎞ 이상 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의 한국 판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방위사업청이 16일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미 국방부와 공군성.합참 등이 최근 방미한 이선희 방사청장에게 글로벌호크의 한국 판매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미국 측은 또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대해 "좋은 모델이며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해 T-50의 미국 판매 전망이 밝아졌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측은 미 공군 교관들이 한국을 방문해 T-50 훈련기를 직접 탑승하고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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