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화폭에 담은 금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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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은 1998년 동해항에서 금강호가 출항한 지 5년째 되는 날이다. 이제 금강산은 명승지로부터 남과 북을 잇는 역사의 현장이자 민족의 명산으로 탈바꿈하며 우리에게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17일부터 막을 올리는 '금강산의 만남 그리고 희망'은 금강산 관광 5돌 기념전시회다.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02-736-4371)의 '신장식 그림전',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02-720-5114)의 '이정수 사진전',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02-725-1020)의 '사진영상전'이 남북 교류와 협력에 대한 새 다짐과 바람을 불어넣는다. 신장식씨의'금강산 천화대' 등 현장에서 금강산의 사계를 담은 그림과 사진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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