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경원대생 장례식 9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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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범국민대책회의는 5일 분신자살한 경원대생 천세용군(21·전자계산 2)의 시신을 성남시 성남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장례식을 민자당 창당1주년인 9일 성남에서 「민주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대책회의는 천군의 장례는 성남시 경원대에서 성공회의식에 따라 거행하고 장례식후 유해를 대한성공회 서울본당으로 옮겨 영결미사를 갖고 시청앞에서 노제를 치르기로 했으며 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내민주열사묘로 결정했다.
한편 천군의 유해는 5일 오후 4시15분쯤 「학교와 가까운 곳에 안치하고 싶다」는 경원대 총학생회 뜻에 따라 성남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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