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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재외공관장 외부 영입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외교부가 대사.총영사 등 재외 공관장에 외부 출신 인사의 영입 비율을 현재의 15%에서 최대 30%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40여 명에 달하는 고참 외교관들이 퇴진 대상이 될 수 있어 외교부에 인사 태풍이 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외교부 출신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공관장 인사에 외부인사 영입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전체 공관장 중 외부 인사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외교부 내 특임 공관장직 137개 중 외교관 출신이 아닌 정.재계 및 학계 출신 인사는 21명으로 15%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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