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문 연 유세전/25일까지/전국 선거구서 일제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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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군·구의회선거 합동연설회가 15일 오전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선거구의 첫 연설회를 시작으로 이날 6개 선거구에서 개최돼 유세전의 막을 올렸다.
합동연설회는 선거구당 2회씩으로 25일까지 11일간 6천2백여회 열린다.
주말인 16일과 17일 1천3백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열리는 합동 유세가 당락의 향방을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처음으로 합동유세가 열린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인국교 운동장에는 1백여명의 주민이 참석,썰렁한 가운데 유세가 벌어졌다. 이날 3명의 후보들은 주로 농촌현실을 비판하고 지역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각급 선관위는 14일 65만1백19명의 부재자신고인명부를 확정한데 이어 16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공람 및 이의신청을 받아 21일 이를 최종 확정한다.
후보자들은 인쇄된 선전벽보와 선거공보를 해당선관위에 제출,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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