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곤 귀국전」잉카문명의 문양 역동적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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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 박재곤씨(54)가 두번째 고국전을 13∼25일 미화랑(549-]254)에서 갖는다.
박씨는 이 전시회에 신비로운 잉카문명의 상징적 문양·기호 등을 자유롭고 역동적인 면 구성으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씨는 이 같은 소재를 강렬하고 농도 짙은 색채와 독특한 형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원초적 삶에 대한 향수를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박씨는 서울대를 나와 신 작가협회전 등을 통해 활동해오다 10여년전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
지난해 화랑 미술제에 미화랑 추천작가로 선보여 주목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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