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사】 미 육군 포병부대원으로 걸프전에 참전했던 재미교포 김영민 하사(27·콜로라도 덴버 거주)가 지난달 26일 이라크에서 전사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8년전 콜로라도 싱클리 고교를 졸업하고 미 육군에 지원입대한 김하사는 독일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로 파병됐으며 부시 대통령의 종전선언 하루전인 26일 이라크 영토내에서 관측임무를 수행하던중 저격을 당했다는 것이다.
김하사는 1천여 재미교포 파병장병중 유일한 사망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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