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EU도 대북 사치품 금수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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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유럽연합(EU)도 곧 대북 사치품 금수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미 상무부가 14일 밝혔다. 크리스 패딜러 미국 상무부 차관보는 미국.일본에 이어 유럽이 김정일 정권에 유입되는 사치품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북한이 10월 9일 핵실험을 강행하자 대북 군수품 수출과 함께 사치품 수출도 규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미국은 고급 시계나 의류는 물론 포도주.맥주.디지털 음악 재생기까지 규제 품목으로 정했고, 일본은 맥주와 캐비아.참치 등을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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