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구입 수서와 무관/은행융자등 합쳐 샀다/이상배 전 수석 해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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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상배 전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은 23일 자신이 한보 로비자금으로 방배동빌라를 구입했을 것이라고 폭로한 평민당 허경만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태수 회장등 한보측 어느 누구도 만난 적이 없으며,단돈 한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수서문제로 서울시에 압력이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를 한일 없다』고 말했다.
이 전수석은 『방배동 청광빌라는 가락동 현대아파트를 판 돈과 은행융자·모친상 부조금과 유산을 합쳐 구입한 것』이라고 밝히고 『허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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