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교사 5천9백여명 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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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시교위는 21일 국민학교 교사 5천8백%명에 대한 정기전보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 <명단별지>
시교위는 『올해 인사는 전체 국교교사 (2만2천9백20명)의 26%가 이동한 사상 최대규모』라고 말하고 『이번 인사는 인사질서의 확립과 공신력의 제고를 위해 인사자료의 입력에서부터 발령까지의 전과정을 전보대상자의 확인절차 및 입회교사의 입회등을 통해 공개리에 전산 처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교위는 또 이번 인사는 종전 교원편의위주 인사에서 학교교육중심 인사로의 전환이라는 대전제하에 ▲순환근무원칙 준수 ▲교통편의고려 ▲비경합지· 특수지 소재학교의 인사보강 및 유임제도 확대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시교위는 특히 경합지역인 강남교육구청관내 학교의 경우 올해 전보대상교사 4백51명 전원을 타지역으로 이동시켰으며 그 자리에는 다른 교육구청관내학교 근무교사중 강남지역장기거주순 2백69명과 강남교육구청관내 근무희망자 1백82명을 발령했으며 이밖에 정원증원에 따른 신규수요 78명은 신규임용자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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