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군국주의 부활 즉각중지를 촉구/독립유공단체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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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광복군동지회·한국독립동지회·순국선열유족회 등 독립유관 9개단체는 8일 오전10시 서울 YMCA 대강당에서 2·8독립선언 72주년 기념식을 갖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기도중지와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본은 과거역사속에서의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유감이니,「통석의 념」이니 하는 사죄의 주체가 불분명한 수사학적 장난으로 일관해 한국국민과 아시아 제민족들에 대한 반성의 태도가 조금도 없다』고 지적하고 『일본은 하루빨리 아시아 제민족에 자행했던 반인륜적·반인권적 행위를 겸허히 반성하고 군국주의 부활기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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