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종합 환승센터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내뎐 9월 완공
지하철 4호선 노원역 부근에 버스·택시·승용차·자전거등 교통수단과 지하철과의 환승편의를 위한 교통종합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 상계동629의1 일대에 연면적 5천7백95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교통종합 환승센터를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착공, 내년 9월 완공하기로 했다.<그림참조>
이 교통종합 환승센터에는 1층에 버스승차대 3개소, 택시 승·하차장 2개소, 하차승객 맞이 승용차 대기장 1개소가 각각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2백대 사용규모 자전거 보관소와 60대규모 주차장이 건설되고 지상 3, 4층과 지하 1,2층에는 모두 4백22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환승센터 2층에서 노원 역사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보도육교를 설치한다.
이에따라 상계지구 주민들은 집에서 자가용 승용차·자전거 등을 타고 환승센터에 와 주차시킨 뒤 출근하고 퇴근때는 주차된 승용차·자전거를 이용, 귀가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교통종합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노원역 이용객은 현재의 하루평균 5만5천명에서 8만6천명으로 56% 증가되고 상·중계 지역에서 도심·부도심으로 진입하는 승용차·택시·버스를 이용한 교통인구는 30%가량 감소, 체증을 덜게될 것으로 분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