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위조한 어음수표/6억대 사채유통/8명 영장 12명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파주=이철희기자】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6일 도난분실된 약속어음·가계수표·당좌수표 등 5억6천만원어치의 유가증권을 암거래시장을 통해 입수,유가증권 번호와 지급처 등을 위조해 사채시장을 통해 불법유통시킨 유가증권 전문위조단 총책 이병홍씨(57·서울 옥수동 527) 등 8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위조책 양병수씨(42) 등 12명을 수배했다.
총책 이씨는 지난 1일 신문에 도난분실공고된 파주군 삼륭물산 소유의 진성어음 18장,자기앞수표 73장,약속어음 71장 등 5억6천만원어치의 유가증권을 서울 청계천7가 사채시장 등에서 입수한뒤 위조책 양씨등을 시켜 변조해 유통책 김유복씨(40·수배) 등을 통해 서울 숭인동 사채암시장 등지에 불법유통시킨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