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숙명여고 교장 정충량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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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언론인과 교육자·여성계 지도자로 활동해온 정충량씨가 22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74세.
정씨는 이화여전 영문과를 졸업한뒤 연합신문 논설위원·이대 신방과교수를 거쳐 숙명여고 교장을 지냈다. 여성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여 대한 YWCA연합회이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상임이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맏딸 원성희씨(42)등 1남2녀가 있다.
주부클럽은 고인의 빈소를 서울 새로나백화점 6층 연합회사무실에 마련하는 한편 26일 오전 11시 추모예배를 갖기로 했다. (752) 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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