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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100억 준대도 못 샀다…김환기 ‘우주’와 어긋난 인연 유료 전용
■ 「 1938년 그린 이 그림은 등록문화재가 됐습니다.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곡을 뜻하는 ‘론도’라는 제목처럼 완만한 곡선과 색분할로 리듬을 만들었습니다. 피아노 4중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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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그림의 보름달은 왜 푸른색일까? 거장에 관한 7가지 사실
━ 김환기에 관한 7가지 사실 김환기 그림에서 푸른 달이 진화하는 모습. 상단 왼쪽부터 초기작 ‘달과 나무’(1948), ‘달밤의 화실’(1958), 파리시대 '산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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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주 장학재단 정태건 회장, 발전기금 30만불 쾌척
삼육대(총장 김일목) 미주 장학재단인 ‘삼육대학교 국제재단’ 정태건(로마린다의대 교수)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30만불을 쾌척했다. 정 회장는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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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30년 위안부 운동이 이렇게 끝나선 안된다
이정민 논설위원 검찰 수사를 받는 윤미향 국회의원과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절규하는 이용수 할머니. 피맺힌 위안부 역사만큼 구슬프고 비극적인 장면은 기부금 횡령 의혹과는 별개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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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전 독립운동 부부 육아일기, 만화로 재탄생
일제강점기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요원이던 독립운동가 양우조(1897∼1964)·최선화(1911∼2003) 부부의 육아일기가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했다. 주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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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02] 시인 노천명 탄생
인물1912.09.02여류 시인 노천명(1912~1957)이 태어난 날. 황해도 장연군에서 태어난 노천명은 이화여전 영문과 졸업 후 ‘내 청춘의 배’, ?‘밤의 찬미’,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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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뒷광대’의 파란만장 분투기
구술: 이병복 출판사: 청현문화재단 가격: 3만3000원 이병복(89)이라는 이름은 연극계에서는 ‘전설’로 통한다. 1947년 이화여전 영문과 졸업연극에서 시작된 무대와의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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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장덕조의 신년소감
이영아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 “나 자신-인간으로서의 나 자신을 생각하고 인간으로서의 아이들을 생각할 때 어느 때가 되어야 완성될, 아니 조금이라도 완성에 가까워질까 하는 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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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선구 배만실 박사, 정부청사·호텔 실내 디자인 도맡았죠
배만실 전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 교수가 19일 경기도 판교 자택에서 물레를 앞에 두고 웃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61년 워커힐 호텔 관광센터, 69년 조선호텔,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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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김성실,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다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0년 중외일보에는 3월 21일과 22일에 걸쳐 김성실(金誠實)이라는 한 이화여전 졸업생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제목은 ‘보지도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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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과 맛의 풋풋한 동거, 캠퍼스 맛집
최근 졸업식 때문에 20년 만에 대학교를 찾은 김영철(45)씨는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을 실감했다. “예전에는 집에서 싸온 도시락이나 학생식당 닭곰탕이 최고였는데, 지금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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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서울 편입 '좁은 문' 더 좁아져
지방 H대 2학년 宋모(23)양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편입 시험을 준비해 왔다. 그런데 편입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치솟아 걱정이다. 宋양이 지원한 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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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랑씨가 밝힌 납북·월북지 명단]
◇ '소식을 전합니다' 에서 비교적 자세하게 언급된 31명〓 ▶선생님 따라 월북한 부잣집 외아들 황원영 ▶서울사범부속국민학교 담임선생 이영수 ▶사범대학 좌익조직 책임자 조민광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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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랑이 쓴 '나와 납북·월북자 이야기'] 무슨 내용 담았나
북한 평성과학원 출판부 기자를 지낸 성혜랑(成蕙琅)씨가 3년여 동안의 침묵을 깨고 세상에 내놓은 원고는 문학작품도, 자서전도 아닌 월북.납북 인사들의 북한 생활 소식이었다. 成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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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구직전쟁 심각… 40여만명 갈곳 없어
K대 경영학과 4학년 K씨(27)는 지난 9월부터 대기업.증권사 등 10여 곳에 원서를 냈지만 절반이 넘는 곳으로부터 아예 서류전형에서 '퇴짜' 를 맞았다. 그나마 면접까지 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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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한적십자 부총재 손인실씨 별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와 대한YWCA연합회 회장을 지낸 손인실 (孫仁實) 씨가 10일 오전 4시30분 (한국시간) 미국에서 별세했다. 82세. 1917년 서울에서 태어난 孫씨는 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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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첩 김수임 연극으로 조명
우리 해방공간에서 암약한 여간첩 김수임 이야기가 연극으로 만들어진다. 오는 4월29일부터 6월8일까지 대학로 동숭홀에서 공연예정인'김수임'(가제).동숭아트센터의'한국현대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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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 張旺祿박사 1주기 추모행사
○…펄 벅의 『대지』등 영미문학 번역의 국내 개척자로서 한국영어영문학회장을 역임한 前 서울대교수 張旺祿박사의 1주기 추모행사가 12일 오후6시 서울여의도 트윈타워 이벤트홀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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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에 좋은 얘기 읽히려 책 냈죠"|8순 맞아『이야기 셰익스피어』펴낸 전 이대 교수 김갑순 할머니
올해 팔순을 맞은 영문학자 김갑순 전 이화여대 교수가 최근 어린이들을 위한『이야기 셰익스피어』를 펴내 잔잔한 화제. 『내 자신 국민학교 4학년 때 셰익스피어 작「베니스의 상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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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인덕관」건립에 전재산 3억원 희사
『총장님은 마지막 눈을 감으면서도 부산대쪽을 바라보셨지요.』 부산대 초대총장 고 윤인구 박사의 건학 이념을 기리기 위한 인덕관 건립에 3억원 상당의 사재를 모두 내놓은 미망인 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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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숙명여고 교장 정충량씨 별세
언론인과 교육자·여성계 지도자로 활동해온 정충량씨가 22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74세. 정씨는 이화여전 영문과를 졸업한뒤 연합신문 논설위원·이대 신방과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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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여고생 대학진학 학교보다 학과 위주로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 열망은 성적이 우수한 여고졸업반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할 때 전공학과를 선택하는 데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과계는 단연 의예과 약학과· 치예과 등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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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첫여성 조경희씨
예총사상 첫 여성회장이 된 신임 조경희회장은 우선 예총의 인화분위기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분위기로 흐려진 점들을 단시일내에 청산하겠읍니다. 물론 공약실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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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씨 질너…매복후 Y일 거들다 참여
62년12윌 계희호총무가 사임하고 그 후임으로 당시 대학생부간사였던 박영숙씨가 총무로 등용되었다. 그는 55년 이화여대영문학과를 졸업한후 그해부터 한국Y연합회 직원으로 취임하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