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체대 서전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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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차 대회 남녀 부 우승팀들인 경희대와 한체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3관왕으로 최강인 경희대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0대통령기 핸드볼 큰잔치 3차대회 첫날 남자부 경기에서 국가대표 조범연(조범연·9골)의 종횡 무진한 활약과 GK 이기호(이기호)의 선방에 힘입어 1년 생 김철기(김철기·6골)가 홀로 분전한 원광대를20-18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여자 부 한체대도 이날 벌어진 실업강호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2년 생 황선희(황선희)가 무려 11점이나 넣는 분전에 힘입어 27-24로 낙승했다.
또 지난해 4관 왕 초당약품은 오른쪽사이드 남은영(남은영·8골) 의 재치 있는 측면돌파와 서울올림픽 대표였던 이기순(이기순·6골)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난적 대선주조를24-20으로 꺾고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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