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종로구 공평 등 12개 지역 도심재개발|1천 가구에 lng 공급계획>
현대식 빌딩 군과 영세저소득층 밀접 지역이 혼재돼 있는 종로구는 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재개발·주택=서린·도렴·공평·신문 로 등 12개 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창신1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92년 말까지 완공,13∼14층 아파트 12개 동 1천5백4가구 분을 세운다.
창신6·승인3지구도 연내 주민동의를 얻어 모두 1백59개 불량주택을 철거하며 연건·신교·승인 등 15개 지구에 대해 재개발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동 십자 각∼안국동 로터리, 내자동∼사직공원, 충신시장∼율곡 로가 확장되고6개소 총 연장3천3백60m의 도로가 신설된다.
신설구간은 ▲창신·낙산성곽도로 1천1백m ▲종묘주변도로 6백m ▲송월동지역 2백50m ▲성대입구∼대학로간 2백7Om ▲감사원∼성대간 6백7Om ▲무악동지역 4백70m등이다.
◇상수도·문화재=평창·명륜동 등 10개 지역 1만1천2백35가구의 만성 출수불량을 해소하고 낙산 가압 장 배수지용량을 1천t 더 늘려 숭인동 등 7개 동 1만2천5백 가구에 공급한다.
◇기타=깨끗한 종로를 위해 ▲재래식변소 2백 곳 개량 ▲쓰레기분리수거용 비닐봉지 무상공급 ▲9개 동 1천 가구에 LNG공급 등 사업도 펼친다.

<강남구 유수지 확충 등 수해예방중점|개포 근린공원 2만 여평 조성>
지난해 대홍수로 침수피해가 컸던 강남구는 올해 유수지 확충을 비롯, 하천·하수도 정비 등 수해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수해예방·도로=양재천 제방 3km를 보강하고 세곡천은 1백47m의 옹벽을 쌓으며 탄천하상도 8천 입 방m 준설한다.
특히 양재유수지는 2억9천만 원을 들여 모터펌프 4대를 더 늘리고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단지에 중계펌프장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대 모산동 6개소 사방공사와 학동·신사동등 11곳의 하수도신설 및 정비공사를 5월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수서·분당지역 개발에 따라 점차 서울의 중심지가 될 것에 대비, 테헤란로의 보도블록 및 중앙분리대도 정비한다.
올림픽대로·선릉로 등 7개 노선 18.2km구간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를 3월중 일제 착공한다.
포이동과 은곡 마을에 각각 4차선·2차선 도로가 개설되고 모두 36개소의 골목이 정비된다.
◇공원·휴식시설=개포2동 일대에 2만7천2백92평 규모의 개포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기존5개 공원도 산책로 등을 정비한다.
선정릉에 2km의 조깅코스가 조성되고 27개 어린이 놀이터도 조합놀이대를 설치하는 등 시민휴식공간을 확충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