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희롱당하던 여인 구하려다 폭행당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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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성균 역으로 출연한 탤런트 윤기원이 술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하다 폭행을 당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기원은 5일 오전 5시께 지인들과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이같은 폭행을 당했다. 윤기원의 한 측근은 “옆 자리에 앉아 있던 건장한 남자들이 윤기원의 지인들과 다른 테이블에 있는 있던 여인들을 희롱했다. 그래서 희롱을 하지 말라고 하다가 여러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윤기원은 얼굴에 심한 골절상을 입어 현재 서울 모 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측근은 “코뼈가 주저앉고 얼굴뼈에 금이 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기원은 현재 폭행 사실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한 상태이다. 윤기원은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폭행 사건 때문에 촬영이 불투명해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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