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우리동네 1사-1시장 협약으로 지역상생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경희대가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경희대는 용인중앙시장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경희대가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경희대는 용인중앙시장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상생과 ESG에 관심있는 기업, 대학 등을 전통시장·상점가와 연결해 자원과 재능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5월 16일(목) 경희대는 용인중앙시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홍충선 (국제)학무부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1사-1시장 참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용인중앙시장 시장환경 디자인 개선 지원 △학생 전시회 공간 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희대 내 LINC 3.0 사업단과 예술·디자인대학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예술·디자인대학 주관으로 용인중앙시장의 외관, 설치물 및 조형물의 디자인을 분석하고,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탐색해 공공디자인 마케팅을 제안한다. 용인중앙시장은 예술·디자인대학 재학생을 위해 광장과 유휴공간에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시장 전광판에 대학을 홍보하는 등 상생에 나선다.

경희대는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 상생 발전이라는 협약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홍인기 경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사회적 책무”라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