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L바이오테크놀로지 프랑소와 푸르니에 CEO

중앙일보

입력

“K-뷰티 날개 단 한국 기업과 함께 가겠다”
“HTL 30년 바이오폴리머 노하우 나눌 것”

HTL바이오테크놀로지 프랑소와 푸르니에 CEO

HTL바이오테크놀로지 프랑소와 푸르니에 CEO

대중화된 미용의약품 필러는 국내  시장에 국내외 제품 100여 종이 진출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 사용하는 공통된 원재료는 프랑스 HTL바이오테크놀로지 제품이다.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시 개최된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정도로 프랑스 대표 기업이다.

HTL바이오테크놀로지는 바이오폴리머를 개발, 생산한다. 화장품이나 피부 시술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이나 DNA가 대표적 바이오폴리머다. HTL은 생산이 까다롭다는 고품질 의약품 등급의 히알루론산과 DNA를 주로 생산한다.

제품의 80%는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한다. 100여 개 이상의 모든 고객에게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HTL바이오테크놀로지 프랑소와 푸르니에 CEO는  “30년 이상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는 창업 후 지금까지 고품질, 프리미엄 서비스, 끊임없는 혁신으로 제품 차별화를 추구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HTL의 강점은 생산력에도 있다. 2021년  약 5000천만 유로를 투자, 의료 등급용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단일 바이오폴리머 생산 투자로는 세계 최대다. 올해 5월에는 미국 모던 미도우(Modern Meadow)의 미용 및 생의학 사업부를 인수했다.

푸르니에 CEO는 “미용 의학, 류머티즘학, 안과학  등 회사의 전통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제품 라이언을 강화, 새로운 치료 분야를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HTL바이오테크놀로지의 주요 시장이다. 국내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에  의약품 및 화장품 등급의 DNA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HTL은 한국 팀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 맞춤형 하일루론산과 DNA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HTL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나 허가 관련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푸르니에 CEO는 “K-뷰티 수요가 커진 만큼  한국 기업들이 해외시장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HTL이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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