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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세르비아 국빈 방문 서면 담화 [Xi’s Words & Speech]

중앙일보

입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7일 저녁(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부부 등이 시 주석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7일 저녁(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부부 등이 시 주석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도착 후, 국빈 방문 일정에 앞서 발표한 서면 담화 (2024.5.7)

(주요 내용 발췌)

“중국과 세르비아의 전통적 우의는 깊고, 양국 관계는 변화무쌍한 국제적 정세의 시련을 견뎠고, 나라 간 관계의 본보기가 됐다.”

“2016년 중국과 세르비아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양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는 반석처럼 단단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인적 왕래도 더욱 밀접해져 ‘철의 동지(鐵杆, Ironclad Friendship)’로서의 우의도 민심에 한층 더 깊이 파고들었다.”

“중국과 세르비아의 협력은 평등과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하며 양국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 모두에 부합한다.”

“중국은 세르비아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바라며 더 강한 추진력으로 더 넓은 영역에서 더 높은 품질의 새로운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치치 대통령과 양자 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길 기대한다. 함께 우정을 나누고 협력을 논의하며 발전을 도모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방문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중국과 세르비아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쓸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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