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열센서’ 프라이팬 테팔, 7세대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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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사진=테팔 제공)

테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사진=테팔 제공)

누구나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법한 프라이팬의 빨간 열센서. 친숙하지만 강렬한 테팔의 상징이다.

테팔은 167년 역사를 지닌 그룹세브의 대표 글로벌 브랜드다. 그룹세브는 1857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설립된 가정용품 전문 기업으로, 산하 35개 브랜드 중 주요 브랜드의 업력을 더하면 3000년에 이를 정도로 깊은 내공을 자랑한다. 테팔은 그룹세브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주방용품 및 소형가전 제품을 한국을 비롯한 150여개국에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사명 아래, 그룹세브는 기술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일원으로서 테팔의 주방용품에는 일상의 편의를 높여주는 고난도 기술들이 녹아 있다.

기술에 대한 집념은 테팔 브랜드 설립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4년 프랑스 엔지니어이자 낚시광이었던 마크 그레고리가 낚싯대에 사용했던 코팅을 아내 콜레트의 조언에 따라 주방용품에 적용,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최초 개발했다. 이후 테팔 브랜드를 창립해 전세계 주부들의 사랑을 얻으며 ‘주방에 혁명을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창업자의 정신을 이어간 테팔은 본체와 손잡이가 분리되는 매직핸즈, 최적의 조리시작 타이밍을 알려주는 빨간 열센서 등을 개발하며 세계적인 주방용품 대표 브랜드가 됐다.

소비자 편리성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주방용품 세계판매 1위를 지켜 온 테팔은 한국에서도 7초마다 1개씩 판매되며 테팔을 제외하고는 프라이팬을 논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인지도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테팔 프라이팬의 핵심은 강력한 코팅, 편리한 열센서, 뛰어난 열효율과 열보존 기술력의 조화에 있다. 현재 6세대인 테팔의 티타늄 코팅 프라이팬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온 코팅 기술력의 정수다. 또한 요리에 적합한 온도가 되면 무늬가 사라지는 빨간 열센서는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풀와이드 인덕션 기술로 바닥 전체가 인덕션에 반응해 열효율이 뛰어나고 두꺼운 바닥이 열보존율을 극대화해 어떠한 열원에서도 더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완성한다.

특히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테팔의 주방용품은 프랑스 루밀리 지역에 있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후 제품마다 일련번호를 부여해 출시되므로 생산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테팔은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시대를 앞서는 통찰력,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일상에 가장 밀접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출시될 7세대 프라이팬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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