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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과대학,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개최

중앙일보

입력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포스터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포스터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한의과대학이 5월 10일(금) 17시 스페이스21 263호에서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의과대학이 2018년 신축 건물 개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에는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글로벌 의학 창조’를 목표로 2030년까지 교육, 연구, 의료과 인류복지 분야의 세계적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한의과대학의 포부가 담겼다.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는 △개회식 △구두 발표(1·2부) △포스터 발표 △시상식 및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의과대학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을 통해 학부생의 연구를 독려하고 있다. 매년 7~8명 정도의 학부생을 선정해 지도교수와 함께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주로 국제 논문을 발표하는데, 이를 통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되는 연구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다. 구두 발표와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학부생에 지급될 장학금은 동문들의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 기금’을 활용한다. 한의과대학이 한국을 넘어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길 바라는 동문의 마음이 담긴 기금이다.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애정이 크다. 한의과대학에서는 학과 내에 연구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다”라며 “학생들의 수준이 높고, 그들 스스로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연구 주제를 구성원과 공유하고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돕고 있다. 우수 성과가 도출되고, 학생이 성장해서 다시 연구 성과를 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는 이러한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고,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다. 동문들의 기부로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만큼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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