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금계포란형 명당, 분당 첫 실내 봉안당…유족 아픔 보듬고 치유하는 공간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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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당 홈

봉안당 홈’(사진)은 영정을 꾸밀 수 있는 전용 공간과 유족이 열어보고 만질 수 있는 개인 열쇠를 제공한다.

봉안당 홈’(사진)은 영정을 꾸밀 수 있는 전용 공간과 유족이 열어보고 만질 수 있는 개인 열쇠를 제공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808(야탑동 21번지)에 위치한 ‘봉안당 홈’.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흔히 지금까지 봐왔던 봉안당과는 다른 분위기에 사뭇 놀라게 된다. 수도권에서 풍수 명당으로 꼽히는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자리를 잡은 봉안당 홈은 최근 고인과 남겨진 가족들이 좀 더 뜻깊고 따뜻한 그리움으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는 유럽 거리·서재 느낌

비영리 재단법인 송파공원이 운영하는 봉안당 홈은 분당 야탑동 영장산 자락에 자리해 있다. 봉안당 홈이 들어선 영장산은 예로부터 풍수학적으로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뜻하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지형으로 불리는 곳이다. 때문에 이곳에 조상을 모시면 고인은 평안한 안식을 취하고 자손들은 안녕과 번영을 누리게 되는 명당으로 알려져 왔다.

바로 이런 곳에 터를 잡은 봉안당 홈은 분당 유일의 실내 봉안당(납골당)이다.

봉안당 홈은 전통적으로 어둡고 딱딱한 납골당 분위기를 탈피하고 따뜻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급 자재와 소품들로 꾸며진 봉안당 실내는 마치 유럽의 거리와 서재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기존 봉안당이 오직 고인의 평안한 휴식에 방점을 두고 꾸며졌다면, 분당 야탑동 봉안당 홈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공간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광장에 조성돼 있는 카페테리아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유족은 물론 내방객의 편의를 돕는다.

봉안당 홈의 가장 큰 장점은 고인의 영정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고인 유품과 사진 등도 보관

여기에다 유족이 방문해 언제든 열어보고 만질 수 있도록 개인 열쇠를 제공한다. 단순히 이별한 고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추억이 담긴 유품과 사진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유족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봉안당 홈은 또 슬프기만 한 공간이 아닌 고인을 추억하고 그리운 순간을 되새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도권에 가까운 분당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 장점까지 갖춘 봉안당 홈(www.home12.co.kr)은 그야말로 명당 중의 명당이라 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비영리 재단법인 송파공원 관계자는 “가족의 그리움을 치유하는 특별한 봉안당”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7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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