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물가 잡아라…범부처 TF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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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통령실은 2일 물가 안정과 주력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 TF(태스크포스)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물가를 안정시키고, 핵심 주력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철저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개 TF는 성 실장이 직접 이끌고 유관 부처 담당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민생물가 TF는 경제금융비서관이, 국가전략산업 TF는 산업비서관이 간사를 맡는다.

민생물가 TF는 민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품목의 가격을 안정화할 구조적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게 주된 업무다. 성 실장은 “민생물가 TF에서는 가격 변동이 크거나, 국민 체감이 높거나, 전체 물가에 영향이 큰 품목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 관리는 민생 경제의 핵심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인식이다.

국가전략산업 TF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국민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 지원을 담당한다. 성 실장은 반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에 대해 “생태계 재편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자동차·조선 산업에 대해서도 수출·고용 등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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