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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학습독려 위해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아침밥 무료제공

중앙일보

입력

총장이 아침밥 쏜다 행사 장면 (왼쪽에서 두번째 상명대 홍성태 총장)

총장이 아침밥 쏜다 행사 장면 (왼쪽에서 두번째 상명대 홍성태 총장)

상명대 홍성태 총장이 27일(수) 아침 9시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 위해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의 학생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학생식당에는 아침밥을 먹기위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이미 줄을 서 있었다. 평소 같으면 1,000원을 내고 아침밥을 해결하는 날이지만 오늘은 상명대 홍성태 총장이 학생들에게 통 크게 아침밥을 쏘는 날이어서 학생들은 무료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상명대는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로 인해 학습을 더욱 독려하고자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000원에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한다. 상명대는 작년부터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2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홍성태 총장을 비롯하여 교무위원들이 릴레이로 총 30회에 걸쳐 3,000명의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 날 아침밥 무료제공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통 아침을 그냥 거르는 적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무료제공 이벤트에 참가하고 총장님과 같이 아침식사를 같이 하게 되어 아침밥 먹는 습관이 점점 생기게 됐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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