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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인재 양성의 요람] 초융합 교육과 연구 위해 전공·대학·지역 간 벽을 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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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광운대학교

창학 90주년, 창의·소통·혁신 초점
AI로봇·반도체 분야 등 인재 양성
스타트업과 현장실습 지원도 진행

광운대는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가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서 AI 기반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융합을 위한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AI로봇전공과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신설했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는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가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서 AI 기반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융합을 위한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AI로봇전공과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신설했다. [사진 광운대]

올해 창학 90주년이 되는 광운대학교는 천장호 총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소통·혁신 초융합 교육 및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전공·대학·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광운대는 1934년 개설된 조선무선강습소를 모태로 1962년 전자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설립돼 전자공학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가치로 AI기반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융합을 위한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AI로봇전공, 반도체시스템공학부 신설

기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단과대학명을 변경했고, 로봇학부가 AI로봇전공(정원 74명)을 신설하면서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소속 단과대학을 변경했다. 전자정보공과대학에 첨단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부(정원 58명)를 신설했다.

로봇학부 AI로봇전공은 로봇의 구조와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회로·역학·논리 회로 교육과정부터 로봇비전, 로봇내비게이션, AI로봇 실험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결과물을 창출해 내는 교육과정으로 AI융합시스템 기술인재와 기존 로봇혁신인재 양성이 결합된 ICT 융합 분야에 전문화된 AI로봇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부는 인공지능·모바일컴퓨팅·무선통신·디스플레이·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시스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기초 및 심화·응용 교육과정을 통해 전기전자 분야의 신기술에 기초해 반도체 설계, 소자, 공정, 장비, 패키징에 이르는 첨단 반도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반도체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광운대는 2023년 ‘제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의 구축형 대학으로 선정돼 ‘VISION 2030 대학발전계획’의 3대 발전 목표 중 하나인 ‘참빛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모델 구현’을 기반으로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를 통합해 학령기 학생과 성인학습자가 융화할 수 있는 성인친화적 대학인 참빛인재대학을 신설했다. 초융합 시대 성인친화 평생교육 실천 대학 실현을 목표로 신설된 참빛인재대학은 성인학습자 교육 수요 등을 분석해 금융부동산법무학과·게임콘텐츠학과·스마트전기전자학과·스포츠상담재활학과 등 4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정원내·외)전형으로 93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또 성인학습자의 성공적 학업 수행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인학습성공센터를 둬 학습 컨설팅, 진로설계, 학교생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창업,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

광운대는 산학협력 창업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초연결·초격차·초융합 산학협력은 학문과 산업의 융합을 이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 해 평균 200여 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연평균 420명의 예비창업자 발굴, 1000여 명의 창업 플랫폼 회원과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있다.

광운대 산학협력 분야는 2023년 전국 대학 학생창업지원 부문 재학생당 창업전담인력 1위, 대학생당 지원금 5위, 학생창업성과 부문 기업당 고용인원 6위, 2021·202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생창업 지원 및 성과’ 부분 전국대학 각 5위 및 7위, 2021년 ‘재학생당 창업지원금’ 전국 대학 1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3년 연속 연차평가 최우수(S등급) 성과를 거뒀다.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 배출을 위해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IPP-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한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취업 교과목을 운영하고 ‘1:1 진로·취업 상담’ ‘계열별 공기업 및 대기업 준비반’ ‘커리어직무역량강화 캠프’ ‘모의면접 및 면접클리닉’ 등의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3665명이 참여했다. 또 반도체 공정 아카데미를 개최해 이론 기본과정에서 101명, 심화과정에서 74명이 수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핀테크 산학협력 현장실습’, 고용노동부 ‘청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현장실습’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해 학생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112명(국내 기업 91명, 해외 기업 21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정부 지원 최대 1억9000만원) 올 하반기 20명의 학생을 대기업 호주 법인(HMM, LG Electronics, Hyundai Rotem, GS Global, Hankook Tyre 등 19개) 및 호주 로컬 기업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IPP-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지난해 6개 분야에서 49명의 학생이 28개 기업에서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공학설계실험실에서 토론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공학설계실험실에서 토론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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