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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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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과학자는 인류의 영웅이 될 수도 있고, 수천만 명의 목숨을 뺏는 전범이 될 수도 있다. 인류를 구원할 수도, 파멸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암모니아 합성의 공로로 1918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는 “과학자는 평화로울 때는 세계에 속하지만, 전시에는 국가에 속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중. 군사학자 박영욱이 쓴 과학과 전쟁의 연대(連帶)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