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민주주의 국제포럼’ 개최… “민주주의는 인류의 공동가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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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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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국이 베이징서 제3차 민주주의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서울서 개막한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맞불’ 성격 행사이다.

국제포럼에 참석한 각국 패널들은 “민주주의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이며 인류의 복지를 보장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케냐 아프리카정책연구원 데니스 무니네는 “민주는 결코 한 가지 형태로만 실현되는 것이 아니며, 서구의 ‘자유민주’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라마다 역사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만의 민주를 실현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의 양회는 정책 수립과 정책 시행, 평가 과정에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체제”라면서 양회를 치켜세웠다.

포럼에 참석한 독일 학자 데이비드 바토식 교수는 “각국의 역사, 문화, 국정을 고려하지 않고 모두 같은 정치 제도를 도입하면 성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릴라 마니 파우델 전 주중 네팔 대사는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고, 타국의 체제에 대해 ‘민주주의’ 여부를 규정할 자격이 없다”면서 “유일한 발언권은 자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민중의 삶을 개선하여 수억 명의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시켰다”면서 “이것은 중국 국민이 자신이 원하는 관리 제도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이유이며, 실제로 국민이 원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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