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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열대우림 에너지 담은 룩으로 필드를 누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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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밝고 화사한 색상…‘제이린드버그’ 봄여름 컬렉션 주목

제이린드버그가 카리브해의 푸른 해변과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영감을 받은 2024 봄여름 시즌 골프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오파드·아가일·리프 등 다양한 패턴을 바탕으로 블루·그린·핑크 등 화사한 색상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이린드버그가 카리브해의 푸른 해변과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영감을 받은 2024 봄여름 시즌 골프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오파드·아가일·리프 등 다양한 패턴을 바탕으로 블루·그린·핑크 등 화사한 색상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따뜻한 바람과 함께 필드에도 봄이 찾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그린 위에서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화려한 패턴과 밝고 화사한 색상의 골프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제이린드버그가 대표적이다.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제이린드버그(J.LINDEBERG)는 우아한 감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 및 우수한 기능성으로 패션 브랜드와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문 액티브웨어다.

제이린드버그는 지난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진출한 이후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유러피안 특유의 테일러링과 대담한 컬러를 바탕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적 감각의 모던한 디자인이 기능성 소재와 접목돼 골프웨어 영역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 겸비한 골프웨어 선보여

제이린드버그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아웃도어 컬렉션.

제이린드버그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아웃도어 컬렉션.

올해 제이린드버그의 봄여름 컬렉션은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영감을 받았다. 레오파드(호피)·아가일(마름모)·리프(잎사귀) 등 다양한 패턴을 바탕으로 블루·그린·핑크 등 자연과 어울리는 생동감 넘치는 색상을 사용해 세련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남성용 발차르 브리지 패턴 스웨터’는 제이린드버그의 강렬한 로고 플레이가 돋보인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릿지 로고가 전면에 프린트돼 있어 필드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제이린드버그 이니셜에서 착안한 이 브릿지 로고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심벌로, 옷에 있어 패션과 기능성이 구분된 것이 아닌, 두 가지의 연결과 결합을 상징한다. 이 제품은 흡한속건이 뛰어난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착용만 해도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 봄·여름철 라운딩에 제격이다.

다양한 패턴을 활용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아가일 패턴이 매력적인 ‘여성용 페트라 니티드 베스트’는 화사한 민트 색상으로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제품이다.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티셔츠와 겹쳐 입고, 한여름에는 단독으로 입어도 좋다. 같은 색상인 버킷햇과 함께 착용하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라운딩 룩이 완성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패턴을 활용한 폴로셔츠·재킷·스커트·카디건 등을 출시했다.

골프화, 내구성·충격흡수력 높여 새롭게 출시

기능성과 스타일 겸비한 골프화 ‘VENT500’.

기능성과 스타일 겸비한 골프화 ‘VENT500’.

제이린드버그는 지난 시즌 제품보다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골프화를 이달 새롭게 출시했다. ‘벤트(VENT)500’은 내구성 강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의 밑창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소재 중창을 결합해 접지력을 높인 제품이다. 발을 지면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해줘 보다 안정적인 스윙을 돕는다. 신발 안쪽에는 쿠션감과 습도 조절에 용이한 오솔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라운딩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벤트(VENT)500’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필드에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신발 측면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브릿지 로고를 넣었으며,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4cm 플랫폼으로 제작했다. 색상은 블랙·블루·그린·화이트 등 총 4종이다.

언제 어디서나 입기 좋은 ‘아웃도어 컬렉션’ 국내 첫 출시

제이린드버그 여성용 봄여름 골프웨어.

제이린드버그 여성용 봄여름 골프웨어.

제이린드버그는 유럽에서 골프웨어와 테니스웨어·스키웨어를 아우르는 스포츠웨어 명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올해 처음으로 아웃도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제이린드버그 아웃도어 컬렉션은 스포츠와 패션을 잇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뛰어난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갖추고 있다. 특유의 슬림한 실루엣과 모던하고 세련된 색상이 특징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프코어룩(gorpcore-look: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하면서 야외활동에 적합한 옷차림)을 연출하기에 좋다. 심플한 브릿지 로고와 오렌지·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했다.

대표 제품은 프로 팩(pro pack) 라인이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꺼내 입을 수 있다. 메시·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고 많은 움직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베스트(조끼)·티셔츠 등으로 출시했다.

이외에도 화산재에서 추출한 원사, 방수 기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원단, 드라이 기술 등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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