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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日니가타현립대학 해외한국어교육실습 성료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2월, 일본 니가타현립대학에서 한국어학부 동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은 세계 각국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국어교육전문가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사이버한국외대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중국 산동대학교에서의 첫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시작으로 프랑스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한국학교, 태국 치앙마이와타노타이파얍 고등학교, 러시아 사하공화국 북동연방대학, 불가리아 바르나 한국어교육센터, 베트남 동아대학교 등 세계 각지의 교육기관에서 꾸준히 진행되어왔다.

이번 동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에 참가한 학부생 14명은 본 실습에 앞서 노채환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교수가 지도한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사전 교육을 통해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교수 학습 활동을 구성하는 실습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수업을 준비하였다.

니가타현립대학과 사이버한국외대는 다년간 단기 문화체험, 국제교류 여름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며, 지난 1월에는 “제3회 사이버한국외대-니가타현립대학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양측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실습은 사이버한국외대 실습생들에게 한국어교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고, 니가타현립대학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세계 한국어교육의 허브’를 목표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부이다. 차별화된 한국어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는 ‘한국어교육’ 전공과, 외국인 학습자가 체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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