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 전주 월드컵파 두목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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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하철 범죄 수사대는 24일 범죄단체를 조직,서울시내 호텔 빠찐꼬 등의 이권에 개입해온 폭력조직 전주 월드컵파 두목 주오택씨(35·주거부정)를 붙잡아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씨는 8월초 서울 한남동 홀리데이호텔 빠찐꼬 오락실을 경영하던 신모씨를 부하 20여명을 시켜 협박,강제 인수하는 등 서울시내 빠찐꼬 오락실 주인 등을 협박,이익금을 뜯어온 혐의로 10월27일 검찰에 의해 공개 수배됐었다.
주씨는 24일 오전6시쯤 서울 논현동 애인 김모양(23) 집에서 수사대원 7명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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