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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유공자 후손, 독도 지킨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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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동해해경 유충근 서장(왼쪽)과 독립유공자 고 이문재 선생의 외증손자 이대호 경장. [연합뉴스]

동해해경 유충근 서장(왼쪽)과 독립유공자 고 이문재 선생의 외증손자 이대호 경장. [연합뉴스]

3·1운동에 참여해 독립 유공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고 이문재 선생의 외증손자 이대호 경장이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독도 경비함 3007함에서 독도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해병대 근무와 복싱선수 경력의 이 경장은 2021년부터 해양경찰 구조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감포항 동쪽 200㎞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통발어선에 가장 먼저 도착해 의식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의 선장을 발견해 이송하는 등 여러 명을 구조했다.

이 경장은 26일 “외증조부님의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는 바다 가족을 지키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이문재 선생은 1919년 4월 7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화계리와 홍성리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에서 면사무소 습격 혐의로 징역 2년을 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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