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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정전사태 긴급 복구, 산불 이재민 돕기…지역주민을 위한 지원군 역할 톡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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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컨테이너 화재로 인한 영흥면 일대 정전 당시 긴급 지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주민 임시대피소를 지원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컨테이너 화재로 인한 영흥면 일대 정전 당시 긴급 지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주민 임시대피소를 지원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이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5일 새벽 인천 옹진군 선재도 교량 밑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재로 전력케이블 50m가량이 소실되면서 정전돼 영흥면 일대 3800여 가구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자 이들 지역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반을 운영했다.

이날 남동발전은 긴급 지원 대책반을 통해 전사적 차원에서 정전 사태 복구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비상발전기 지원을 통한 긴급 전력 공급 ▶지역주민 임시대피소 지원 ▶통신망 복구 지원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시행했다. 또 영흥발전본부는 구급 차량 및 버스를 지원해 지역주민들이 임시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난방용품 확보 ▶중식 지원 및 도시락 제공 ▶정수기 추가 설치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 배치와 전력 공급 정상화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4월에는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이재민이 발생하자 강릉발전본부에서 대피소로 긴급 피신한 이재민들에게 이불 200세트를 긴급지원했다. 아울러 긴급 구호소에서 발전소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고, 산불 지역을 찾아 산림정화 활동을 했다. 또 산불 진화 소방대원 대상 식료품 지원 등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노력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강릉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을 강릉시에 기탁했다.

이뿐 아니라 남동발전은 각 발전본부에서 운영 중인 자체 소방대를 활용해 지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릉시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1월 발전소 주변 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체 소방대가 화재 현장에 출동해 불길이 확대되지 않도록 초동대처하고 소방서를 도와 약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한 음식점 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영흥본부 방재센터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해 소방차 급수와 진화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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