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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ST나눔공헌단, 「필리핀 동계 해외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중앙일보

입력

▲ 안젤리콤대 직원들과 단체사진

▲ 안젤리콤대 직원들과 단체사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ST나눔공헌단, 해외봉사단이 지난 1월 17일(수)부터 24일(수)까지 총 6박 8일간, ‘격차를 줄이고 미래를 구축하자(Bridging Gaps, Building Futures)’라는 주제로 필리핀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학생처 및 사회봉사 전담조직인 ST나눔공헌단이 기획 및 총괄한 이번 해외 봉사는 본교 국제교류처가 2022년에 필리핀 UST Angelicum College(총장 Rev. Fr. Herminio V. Dagohoy, O.P., 이하 안젤리콤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하여 마련되었고, 지난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안젤리콤대에서 운영하는 ‘REAP(Re-entry Education Agenda for the Poor)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활용을 통한 겨울 몰입 프로그램(Winter Immersion Program)을 진행했다.

안젤리콤대의 REAP 프로그램은 필리핀 학교 밖 저소득층, 가정폭력 및 인신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 및 청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REAP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적이고 책임감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서울과기대 학생들과 안젤리콤대의 케손시티 세종학당(Korean Sejong Institute) 학생들의 공동 노력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및 과학교육과 문화봉사로 구성하여 필리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안젤리콤대의 REAP 프로그램 파트너 기관 중,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Laura Vicuña Foundation, Inc.’과 ‘Sisters of the Poor of St. Catherine of Sienna’두 비영리기관과 안젤리콤대의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20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해외봉사단은 교육 및 문화를 주제로 한 팀들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교육 봉사 2팀은 ▲친환경 주제 과학 실험교육(EF: Eco-Friendly팀) ▲‘K-콘텐츠’와 ‘타갈로그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모아모아팀), 문화 봉사 2팀은 ▲한국 전통문화(서예, 호패 및 다식) 체험(부슬부슬~ 문방사우팀) ▲동화로 전달하는 한국의 문화 수업(문화대통령팀), 영상 촬영 1팀은 ▲영상촬영, 편집 및 수업보조(유-어스: You-US팀)를 진행했다.

▲ 안젤리콤대에서 문화봉사를 하고 있다.

▲ 안젤리콤대에서 문화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의 봉사활동은 파트너 기관과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서울과기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교육 및 문화교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였고, 현지 멘티 학생 만족도 4.96점(5점 만점)으로 타 국가의 문화, 인종 및 사회적 규범 등의 차이를 뛰어넘어 공동체 의식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ST나눔공헌단은 2월 5일(월)에 개최된 해단식에서 참가자들이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나누었다. 각자의 노력과 기여에 대한 인정과 감사의 인사를 받으며,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또한 팀별 활동 내용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외 봉사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한 김태희 국제교류부처장(행정학과 교수)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필리핀에서의 봉사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를 가진 이들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적인 시각을 확장하고 성장하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활동한 홍근호(컴퓨터공학과/22학번) 학생은 “수업의 기획부터, 필리핀에서의 수업까지 많은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을 기대했다. 예상과 달리 수업을 참여하는 필리핀 학생들로부터 우리가 더 많은 영향은 받은 것 같다.”라며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추억과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게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 마음을 유지하며 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부대표로 활동을 수행한 김예원(행정학과/21학번) 학생은 “이번 교육 봉사를 통해 함께 이룬 작은 변화가 누군가의 삶에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배려심과 열정,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었고, 이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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