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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영어·중국어), AI 적극 활용한 교과목 운영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기술의 초융합, 초연결 등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형태는 이미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시기를 겪으면서 가속화됐고 이제는 자고 일어나면 어제 없던 새로운 AI 툴(tool)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람의 고유영역이라고 여겨지던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이미지 생성, 음악 제작까지 가능한 AI로까지 발전하기에 이르렀고 더 이상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할 일만은 아니다. AI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등 영역 불문 AI와 협업해야 할 때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발 빠르게 메타버스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 교수진도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활용 방안을 모색한 결과, 강의 제작과 운영에 AI 툴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실제 2024학년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AI를 활용한 영어발음과 원리’, ‘AI와 함께하는 언어와 문화’, ‘AI로 배우는 중국어 첫걸음’ 등 AI를 활용한 과목들이 운영 중이다.

김현숙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장은 “영어는 미국, 영국, 인도 등 나라에 따라 발음이 다소 차이가 있고, 중국어 또한 지역별 방언이 많다. 각 언어의 표준어를 학습하는 외국어 학습자의 입장에서 해당 국가나 지역에 체류하지 않는 한 다른 발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적다”며 “최근 개발된 AI 툴을 활용하면 영어와 중국어의 다양한 발음을 들을 수 있어 강의 제작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규강의뿐만 아니라 실시간 강의나 특강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정확한 표준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고 나라별, 지역별 발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는 학과 특성상 상당수 해외 거주 재학생을 고려해 온라인에서의 학과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정규강의 이외 전임교수가 이끄는 중국어 동아리 형태의 창의학습공동체는 주1회 온라인 모임과 SNS 단체채팅방에서 수시활동이 이뤄진다. 또한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형성된 영어동아리는 주1회 온라인상에서 상호평가의 방식으로 영어회화와 영작문 연습이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과의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2월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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