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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선정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해 흡수, 저장, 저감, 포집 기술 및 정책의 효과와 이행 정도를 산업계 및 지자체 등 현장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립대학교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단장 이승일 도시공학과 교수)은 7개 학과(도시공학과, 환경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경영학부, 경제학부, 조경학과, 국제도시과학대학원)를 구성하여, 탄소 중립 규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공정개선 및 배출량 산출 연구 ▲에너지 전환 등 탄소저감 분야 기술 및 정책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정량적 평가 기반의 다학제 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환경-공간정보-경제·경영-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대응 도시환경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은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가 이끄는 탈플라스틱 특성화 대학원 및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와 연계하여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과학 융합대학원으로 발전하여 자립할 예정이다.

이승일 단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적 합의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제연간 6억 톤에 이르는 CO2 배출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1%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  UNEP에 따르면, 전 세계 도시들에서 배출되는 CO2량이 지구 전체 배출량의 75%에 이른다.”며 “도시의 모든 구성요소들에서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그림 참조)하여, 소위 NetZero가 달성하지 않으면, 전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은 어렵다. 이에 본 특성화대학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자원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라며, 서울시립대학교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의 설립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승일 단장은 2020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문가 양성 BK21 사업단’의 단장도 역임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및 탄소저감 도시 관련 교육과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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