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분야별 수상 –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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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금융 / 통신 / 공공 / 식품-소비재 / 가전-산업재 / 의료-헬스케어 / 생활서비스 / 교육 등 총 8개 분야에서 49개 기업·기관의 6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아래는 고육 분야 수상의 주인공들이다.

AI 기술로 학습자 분석해 맞춤 교육 선보여
AI학습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

㈜웅진씽크빅의 웅진스마트올이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AI학습 부문에서 수상했다. 5년 연속이다.

웅진스마트올은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크 기업인 웅진씽크빅이 실리콘밸리 AI 분석 솔루션 회사와 함께 공동 개발한 디지털 학습물로 개인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 유초등 및 중등 전 과목 AI학습 플랫폼이다. 2019년 11월 출시 직후부터 완성도 높은 에듀테크 제품으로 호응을 얻으며 출시 14개월 만에 10만 회원을 돌파했고, 현재(2024년 1월 기준) 22만 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는 대표 AI 학습으로 자리 잡았다.

웅진스마트올은 AI 기술을 통해 학습자의 진도·역량·이해도를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과목별 맞춤 코스, 체감 난이도별 문항을 제시한다. 개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빠르게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웅진스마트올에 적용된 AI학습코칭 기술은 카이스트 연구진 논문을 통해 정답률을 10.5%P 높여주는 것으로 검증됐다.

눈부신 성장으로 세계대학평가 국내 20위
거점국립대학교 국립인천대학교

국립인천대학교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거점국립대학교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국립대학법인 전환 10주년을 맞는 인천대는 1979년 사립대학으로 출발해 1994년 시립대학교,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됐다. 이후 2009년 대학 메인 캠퍼스가 제물포에서 송도 국제도시로 이전하고 이듬해 인천대와 인천전문대학을 통합했다.

인천대는 국립대학 법인화 전환 이후 인천시와 정부의 재정지원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2021 WURI 세계혁신 대학평가 26위, 2022년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0위, 2023년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1위에 차지했고 국립대학 중에서는 4위에 올랐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가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만큼 ‘국내 10위권, 글로벌 100위권 대학’을 목표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하는 철도 특성화 대학
대학(철도 특성화) 송원대학교 ★★★

송원대학교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대학(철도 특성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송원대는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대학 비전과 ‘철도 특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동안 대학 내·외부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을 위한 교육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연구기술개발 지원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앞장서기 위해 ‘철도 특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임무 지향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송원대는 ‘교육부 주관 지방대학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철도 특성화에 투자를 확대했다.

또한 송원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광주광역시 내 특성화고등학교와 함께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수행해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조기학점이수, 학점인정 및 공동취업동아리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에 특화된 인재 양성
대학(보건 특성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대학(보건 특성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992년 개교 이래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의 비전을 선포하고 창의·품성·봉사역량을 함양한 미래주도형 전문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에 특화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공에 따른 전문지식과 기술 외에 품성교육과 봉사정신 함양에 큰 비중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방형 융합교육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획일적이고 교수자 중심인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추구하는 것으로 학생의 실무능력 제고에도 큰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충북보건과학대는 입학 직후 개인별 진로적성검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