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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심준섭 교수 창업기업 ㈜나노제네시스,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중앙일보

입력

심준섭 교수 ((주)나노제네시스 대표),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심준섭 교수 ((주)나노제네시스 대표),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광운대학교 심준섭교수(전자융합공학과)가 창업한 (주)나노제네시스가 제 54회 한국전자전(KES2023)에서 KES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주)나노제네시스는 이차전지용 음극재를 그래핀이 코팅 및 상호연결한 실리콘으로만 구성하여 퓨어 그래핀 실리콘 배터리를 구현하였다.

한국전자전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매년 약 7만명 정도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자산업 전시회이다. 한국전자전에서는 대한민국 전자산업 기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5개사에서 출품한 총 29점의 제품이 선정되었고, 전자부품 분야에서 (주)나노제네시스의 ‘퓨어 그래핀 실리콘 배터리’ 제품이 선정되었다.

(주)나노제네시스는 기존에 배터리 음극재로 사용되는 흑연을 실리콘으로 대체하였다. 실리콘은 흑연 대비 큰 충전용량과 빠른 충전속도 등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충전시 과도한 부피 팽창으로 인하여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나노제네시스는 실리콘을 그래핀으로 코팅하여 과도한 부피 팽창을 억제하였고, 인접한 입자들끼리 그래핀으로 연결하여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충전용량이 향상되어야 하고, 더욱 저렴한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배터리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 (주)나노제네시스는 100% 그래핀 실리콘으로만 배터리 음극재를 구성하여, 단위 무게당 충전용량을 기존 대비 5비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그래핀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흑연과 경쟁가능한 가격으로 그래핀을 생산하고 있다. (주)나노제네시는 차세대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그래핀 실리콘에 대해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였고, 해당 특허들은 국제 특허로도 출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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