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상담심리센터 임직원, 서울삼성서울병원 출신 임상심리전문가가 모여 실습수련 프로그램 ‘다면적 인성검사의 이해–MMPI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1일부터 1월 25일(격주 목요일, 오후1시)에 줌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 2급 수련 과정을 수료하거나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심리검사와 평가 과목을 이수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상담가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전문 심리학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학사-수련실습 연계 프로그램 ‘세사대와 함께 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의 주제는 ‘다면적 인성검사의 이해–MMPI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심리검사 및 평가에 대한 수요도 증가 중이다. 이에 상담심리센터, 병원 정신건강의학과뿐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개설돼 있는 정신건강센터에서 근무할 임상심리학자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임상심리학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 이론뿐 아니라 실제 MMPI 검사를 실시, 채점할 수 있도록 실습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면적 인성검사는 MMPI(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다면적 인성검사)는 과학적 이론에 의거해 개발되고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다. 이를 통해 우울, 불안, 중독 등 심각한 신경증적·정신증적 증상은 물론 의기소침, 대인관계, 성격특성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출신 김지원 교수(임상심리전문가·현 유범희 정신건강의학과 근무) 외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진, 임직원 등 임상심리전문가가 함께 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다면적 인성검사에 대해 이해하고, MMPI를 실제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임상심리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신 연구 결과 및 실제 임상경험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호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는 병원 및 상담 장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기보고식 심리검사 중 하나”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을 넘어, 실제 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접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